2018년 6월 일 한화 창원사업장과 아산사업장에서 탄자니아 청소년들을 위한 뜻 깊은 나눔 행사가 있었습니다. 

피플앤플러스에서는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 있는 고아출신 청년들과 빈곤청년들의 교육지원과 직업훈련을 위해 정보화기기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정보화교육이 매우 부족한 탄자니아에서는 컴퓨터를 사용할 수만 있어도 취업의 기회가 더 많이 생깁니다.

그러나 정보화교육에 꼭 필요한 컴퓨터는 고가의 장비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교에는 컴퓨터가 전혀 없습니다. 그래서 대학에 갈 때까지 탄자니아 청년들 대부분은 컴퓨터를 본적이 없습니다.

컴퓨터 1대로 아프리카 교육현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은 ① 학생들의 정보화교육, ② 학교행정 의 전산화, ③ 각종 문서작업, ④ 전자도서관, ⑤ 직업교육, ⑥ 전산회계, ⑦ 인터넷 활용, ⑧멀티미디어를 활용한 교육, ⑨ 커뮤니케이션 등 셀 수 없이 많습니다. 그러나 컴퓨터가 없으면 그 일들은 전혀 할 수 없게 됩니다.

한화 창원사업장 박성배 상무님은 탄자니아 청년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창원사업장에서 사용하던 중고 컴퓨터를 기증해 주셨습니다. 창원사업장과 아산사업장에서 100여 대의 컴퓨터를 기증해주셔서 피플앤플러스는 2019년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직업훈련센터 설립과 운영에 사용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연간 150명의 청년들이 정보화교육과 함께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훈련을 통해 가난에서 벗어서 당당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. 기증된 컴퓨터는 피플앤플러스 실버봉사단 어르신들의 손길로 수리되어 2019년 1월에 탄자니아로 기증될 예정입니다.